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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황소고집
    case 먹방 2014. 2. 11. 15:2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경기도 용인의 황소고집!

    인터넷 후기들을 보면 하나 같이 다 기본 웨이팅 30분! 이라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 간날이 설 연휴인데다 비도 좀 와서 저희는 오늘은 웨이팅이 없겠구나, 어쩌면 우리밖에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했었죠..

    그. 런. 데

    뚜둥!!!







    대! 박! 완전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들 입소문이 괜히 나는게 아니야.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된. ㅋㅋㅋㅋㅋ

    홀이 정~~말~~~~ 넓은걸로 3개나 있어요. 일하시는 분도 20명은 넘는것같고

    식당 밖에서 봤을때는 이게 맛집이야? 싶을정도로 허름하고 작았는데....

    그냥 문만 작은거였어요.... =ㅁ= ㅋㅋㅋㅋ


    그럼 메뉴를 한번 볼까요?

    이름은 황소고집인데, 돼지가 거의 주메뉴에요 ㅋㅋㅋㅋ







    하지만 맛은 소고기처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고기를 시킵시다! 말이 많아 허기져요!!! ㅎㅎ

    저희는 지인의 소개로 간터라 지인이 추천해준 갈매기살! 을 시켜보았습니다.

    1인분 2인분이 아니라 그냥 적혀있는 gram수를 확인한 후 한판 주세요! 2판주세요! 라고 주문하면됩니다. ㅋㅋ

    저희는 2명이어서 갈매기살 500g 한접시!와 잔치국수 하나를 시켰어요 ㅎㅎ







    짜잔~

    기본세팅도, 고기도 금방 나온답니다! :) 이런집 좋아요 ㅎㅎ


    급한마음에 우리 김집사는 얼른 고기를 불판위에 올려요~


    치~~익~~~~~~~~~~~~

    아 이 얼마나 알흡답고 행복한 육질의 사운드인가~~~

    고기를 보니 또 미쳤나봅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희는 갈매기살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맛있다고 해서 간거였죠.

    그런데 한입먹어보고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보니 갑자기 이게 소고기라 원래 부드러운가? 아니면 돼지고기인데 이집이 정말 조리를 잘해서 부드러운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 갈매기살은 원래 돼지고가 아니야?

    김집사) 아니야 무슨 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어!

    저) 보통은 소고기가 그렇긴한데 갈매기살은 돼지고기라고 알고있었는데;;

    김집사) 아니야 이건 소고기야 그럴리가 없어 갈매기살은 소고기야 딱보면 몰라? 덜익었을때 얼른먹어~ 질겨져~


    라며 실갱이를 하면서 덜익은 고기도 익은 고기도 맛있다며 흡입을 했죠.

    그런데 끝까지 의문이 생겨서 결국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 결과........






    ..........................

    소고기라고 우기며 덜익은걸 먹인 김집사..

    하지만 맛있었으니 괜찮다며 하하 거리는 김집사...


    그래.. 그럴수도있지.. 맛있었으니 됐지머... 하아.. ㅠㅠ

    사랑한다. 김집사.. ㅠㅠ ㅋㅋㅋㅋ


    이렇게 저희는 소고기 맛이 나는 돼지고기를 소고기처럼 익혀먹었답니다. ㅎㅎㅎㅎ

    (배탈같은거 전혀안났어요 ㅋㅋㅋ)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20~30분의 웨이팅을 예상하거나 비오고 눈오고 사람들이 밖에 잘 안나가는 날을 고려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빨리 먹을수있어요 :)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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