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Genymotion 이제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 하자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다 보면 가장 귀찮게 하는 일이 단말기 테스트 혹은 버전별 테스트 이다.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Q/A 팀이 있겠지만 개인 개발자라면 쉽지 않을뿐더러 시간도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테스트 할수 없기 때문에 보통 SK 상생 혁신 센터 라든가 LG 스마트월드 캠퍼스 라든가 

기업 혹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사이트는 사용하여 테스트를 했었다.

요즘도 이곳을 가보면 남는 자리가 별로 없다. (접근성이 안좋은 상암은 자리가 좀 많다)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가상머신 환경에 에뮬레이터를 제공하는 GenyMotion이다.

가입페이지 : https://cloud.genymotion.com/page/customer/edit/

회원 가입은 메일, 이름만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당연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료다, 단 개인 사용자는 무료다.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테스트를 위한 기능은 충분이 제공되어 있다.

설치시 필요한것은 virtual Box 이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도중에 Virtual Box가 필요하니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가상환경 모듈을 Virtual Box로 쓰는듯 하다.

설치 완료된 모습

위에 + add 버튼을 통해 Virtual Devices 추가할수 있다.

위에 목록을 보면 미리 추가해놓은 Galaxy S4에 4.3 젤리빈버전을 설치해놓았다.

+Add  장치 추가 모습

추가시에는 사진 처럼 Android Version과 Device Model을 선택 할수 있게 되어있다.

현재까지 테스트 가능한 버전은

2.3.7 (Gingerbread)

4.1.1(Jelly Bean)

4.2.2 (Jelly Bean)

4.3 (Jelly Bean)

4.4.2 (Kitkat)

Ice Cream Sandwich 가 없는 부분이 의아하지만 업데이트 되리라 생각 된다.

그리고  지원하고 있는 모델은

Nexus 4, 5, 7, 10, one, s

Galaxy S2, S3, S4 , Note, Nexus

HTC One

Xperia S, Z

지원 모델도 차츰 업데이트 될것이라 생각되어진다.

가상 디바이스 실행 화면

위와 같이 새로운 창을 띄우며 창 우측으로 기능키가 포함되어 있다.

테스트 진행

테스트를 하려면 역시 앱이 설치되어야 한다. 

apk를 설치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apk를 Drag&Drop으로 가상 디바이스 화면에 떨구면 된다.

혹은 콘솔창에서 adb install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곧바로 문제가 생긴다. 앱을 설치시 아래와 같은 에러가 나면서 앱 설치가 불가능해진다.

"INSTALL_FAILED_CPU_ABI_INCOMPATIBLE"

이 에러 내용은 CPU환경 때문이다. GenyMotion에서 기본적으로 가상머신을 설치하면 Intel x86버전으로 동작하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arm 버전으로 컴파일 된 apk 들이 설치가 안되는 것이다.

ARM으로 변경하기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2528952)  해당 사이트에 더 자세히 나와있다.

Genymotion-ARM-Translation_v1.1.zip

위 파일을 받는다.

받은 zip 파일을 앱 설치 하듯 드래그앤드롭으로 가상 디바이스 화면에 올려 설치한다.

경고 메시지가 나오면 OK 누르고 진행한다.

완료가 되면 가상 디바이스를 재시작 하면된다.

이로서 arm 환경이 만들어 졌다. 

다시 APK를 설치 하면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는것을 확인할수 있을것이다.

이후에 구글 마켓이나 다른 기본앱을 설치를 위해서는 gapps-jb-20130813-signed.zip 파일을 설치하면 된다.

Genymotion 평가

4.4까지 지원 한다고 했지만 arm으로 변경했을때 4.4는 아직 버그가 남아있다. 

그리고 단말 모델이야 그렇지만 Android 버전이 다양하지 못하다는게 아쉽다. 하루 빨리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x86과 arm 의 정식 지원, 단말 모델간의 특성, 많이 아쉬운 면은 남아있지만

이런 환경의 기틀을 잡아주는게 어디냐는 생각이 든다.